SK텔레콤이 해킹 사고 대응을 위한 두 번째 조치로 유심보호서비스 2.0을 도입하고 신규가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보안 강화를 위한 주요 내용과 후속 대책을 확인해보세요.
해킹 대응 2라운드 –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2.0 및 신규가입 중단 발표
2025년 5월 2일,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대한 후속 보안 대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T월드 매장에서의 신규가입 전면 중단과 함께 유심보호서비스2.0 도입, 해외 로밍 대응책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밝혔습니다.
1.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중단 – 유심 교체에 집중
SK텔레콤은 5월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상담을 일시 중단합니다. 이번 조치는 유심 해킹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당분간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 고객 방문 목적이 신규가입이라면, 유심 안정화 대책 이후로 연기 필요
- 📍 매장 영업 손실은 SKT가 전액 보전 예정
2.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 신청 없이 보호 적용
5월 2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를 전 고객 자동 가입으로 전환합니다. 기존에는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 보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 🚨 유심 미교체자, 보호서비스 미가입자 우선 적용
- 👵 75세 이상 고령층, 장애인 고객 우선 자동 등록
- 📊 하루 최대 120만 명씩 5월 14일까지 순차 적용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복제를 탐지하고 타 기기 사용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이번 자동가입은 약관 신고 후 시행되는 공식 정책입니다.
3. 유심보호서비스2.0 – 해외 고객도 보호
기존 서비스보다 확대된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오는 5월 14일부터 시행되며, 해외 로밍 고객도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 🌍 온라인 T월드, 고객센터에서 가입 가능
- ✅ 기존 서비스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
- 🛫 해외 체류 고객도 보호 대상
4. 해외 여행객 대상 공항 유심 교체 지원 강화
연휴 기간 중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로밍센터 좌석 수를 2배, 처리 용량을 3배 확대합니다.
-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유심 교체 좌석 11석 추가 설치
- 100여 명의 본사 직원 현장 투입
- 5월 6일까지 집중 운영
5. 유심 재고 1,000만 장 확보 – 신속 공급 체계 구축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5~6월 각 500만 장씩 총 1,000만 장 확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급 단축을 위한 글로벌 제조사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말 및 휴일 포함 전국 매장에 유심을 즉시 공급 중입니다.
6. 알뜰폰(MVNO) 고객은?
현재는 SKT 직영 고객을 중심으로 자동가입이 진행 중이며,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용자에 대해서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고객들은 통신사 공지 및 앱을 통해 별도로 안내받게 됩니다.
7. 고객이 지금 해야 할 일은?
- ✅ 유심 교체를 아직 하지 않았다면, T월드 매장 방문
- ✅ T월드 앱 또는 고객센터에서 유심보호서비스 상태 확인
- 🧳 해외 여행 예정자라면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 권장
지금은 유심 보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기입니다. SK텔레콤의 대응은 단순한 통신사 차원을 넘어, 국민 전체를 위한 보안 인프라 구축이라는 의미도 갖습니다.
📌 참고 링크
🔒 이번 사태는 끝이 아닙니다. 보안 대응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SKT 해킹 대응 2라운드, 실질적인 고객 보호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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